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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드소마(20첫9), 밝은 페미 정보
    카테고리 없음 2020. 1. 26.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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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소마는 아름다운 영화였다 밝은 햇살, 청록과 녹색, 자연, 꽃, 가축 등 때묻지 않은 승스감 속에 외부를 따뜻하게 환영하는 9일 간의 축제가 열린다. 이런 영화 속 배경은 sound 울분으로 표현되는 페미니즘이 아니라 현대적 페미니즘과 희망, 연대를 그린다. 진부하고 소수적인 틀에 쉽게 위탁하는 페미니즘 영화가 아니라 여성의 해방과 연대의식을 축제와 의식이라는 신성함을 통해 밝고 찬란하게 풀어낸다. 미드소마의 시작은 주인공 대니의 불안감에서 비롯됐다. 본인의 쌍둥이 자매와 연락이 되지 않으면 어딘가 잘못된 것을 느낀다. 그런 대니의 옆에 있는 사람은 본인의 남자친구인 크리스토퍼. 대니는 자신과 연락이 되지 않는 여동생의 신호를 해석하면서 초조해 하다가 Unknown으로 걸려온 전화 한 통을 받고 자신의 자매와 부모가 모두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가스질식으로 무참히 숨진 동생과 부모의 모습이 비춰지고 대니는 절규하며 정신과 약을 먹는 등 처참한 고통을 혼자 감당하지 못하고 본인 옆에 남은 남자친구 크리스토퍼에 의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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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모와 자매의 대나무 소리에 완전히 붕괴된 그녀의 내면은 어딘가 영혼이 없어 보이고, 음침하고 예민해 보이기도 합니다. 이는 크리스토퍼에 대한 집착으로 이어진다. 이 장치는 가스라이팅에서 설명된다. 가스주입기로 입을 막고 숨진 쌍둥이 자매, 곤히 잠든 듯하지만 방문 틈새를 봉쇄한 채 가스에 질식해 숨진 부모. 이후 부서진 대니의 모습은 가스라이팅에 의해 내면에 기인한 모든 자아, 자유의지가 붕괴되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곁에 아무도 남아 있지 않은 대니는 크리스토퍼에 의존하게 되는데 이때의 의존성은 가스라이팅에 의해 질식한 여성들이 자유의지 없이 남성에게 의존적인 취향을 갖는 모습으로 포현할 수 있다. 대니의 비운은 여성을 향한 가스라이팅이 여성을 어떤 방법으로 철저하게 파괴시킬지를 예기하고 있다.대니는 부모와 자매의 대나무 소리 때문에 조용히 울기도 하지만 크리스토퍼를 놓칠 수는 없다. 가족의 비운으로 대니는 크리스토퍼에 대한 집착, 의존이 더 심해지고 이별을 미리 알아채고 두려워하기도 합니다. 이후 크리스토퍼가 스웨덴 여행을 계획한 것을 자신에게 언급하지 않은 것에 조금 화가 나기도 하지만 크리스토퍼가 이러한 대니를 두고 힘들고, 대니는 쵸은이에키, 오히려 이 모두가 자신 때문이라며 자기 부인했으나 실수도 하지 않은 1에 사과를 하게 된다. 이는 남성의 가스라이팅에 무뎌진 자기반항성이 갖는 회피이며 가스라이팅에 의해 존재 자체의 기초가 무너진 여성을 포현합니다. 이것은 크리스토퍼가 대니를 버리고 여행을 웃돈다는 직접적인 증거를 가지고 있어도, 완강히 따질 수 없었던 장면이었다 가족의 가스 질식사는 여성의 내면을 억압하는 가스 라이팅인 크리스토퍼의 독단적 행동에 대응하지 못하고 회피, 자기 부정을 1 하고 자신을 감춘 것처럼 보이는 대니의 수동성은 가스 라이팅의 존재적 기초에 대한 감각이 없고, 자유 의지의 증거를 갖고 있어도 반항하지 않은 여성을 예기하고 있다.


    대니와 함께 스웨덴 축제에 참가하게 된 크리스토퍼와 그 친구들은 정견 없는 거인, 여성을 좋아하는 색골 거인, 어딘가 고집불통 자기 주관이 강한 남자들입니다. 영화에서 이 남자들의 장점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결점밖에 보이지 않는 결점의 허덕임은 여성주의를 빛내기 위한 도구로 발휘된다.크리스티안은 본인에게 의존하는 대니를 토그와다 싶어도 1년 정도로 작별 통보를 주저하는 우유부단한 성격입니다. 이런 우유부단함은 성적 탐욕을 견디지 못한 원인이 되고 대니에 대한 모진 배반으로 이어진다. 미드소마를 탈출하고 싶어하던 여자친구의 심정을 헤아리지 못한 채 미성년 마야와의 관계에 응하는 크리스토퍼는 추하고 잔인한 남자입니다.마크는 다른 친구가 논문 주제에 관심이 있을 때 캠프 내에서 어떤 여자가 본인에게 관심이 있는 것처럼 행동해요. 자아도취적인 한심한 남자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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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쉬는 성숙해 보이지만 자신의 야망을 위해서라면 금기시된 영역에도 과감하게 손을 뻗는 사람입니다. 이런 야망은 자신을 지배하는 욕망이 되어 도덕성을 거스르는 1을 초래시킨다. 결국 미드소마 내 모든 남성은 가부장제의 결함이며, 여성주의와 여성의 연대를 공고히 하는 남성의 함정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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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펠레는 절벽 의식에서 생긴 트라우마로 괴로워하던 대니를 달랜다. 펠레는 대니를 5월의 여왕으로 찍었으니, 대니를 5월의 여왕으로 것이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니를 안정시키려 노력합니다. 논문에 혈안이 되어 대니의 아픔을 미루는 크리스토퍼를 대신하듯 펠레는 대니의 곁을 지키고 어딘가 추양하는 듯하다. 이것은 미드소마 시대의 움직임이었다 펠레를 연대의 남성에 설정한 부분은 주체적인 여성인 연대의 상징인 '5월의 여왕'을 형성하기 위하여 소모적이고 기발한 적하와만의 남자를 표현합니다. 가끔 주체적인 여성에게 가부장적인 남성의 권위는 여성의 장래에 치명적인 오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펠레에서는 권위, 오만, 가스라이팅이 보이지 않는다. 이것은 이전 남성들의 권위적인 디폴트를 완전히 바꾸어 놓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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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는 무기력하고 확충 한심한 남자였어 의식 내내 여자의 시선을 받는 것처럼 착각해 본인에게 반했습니다라고 소견한다. 스웨덴에 가기 전 창녀촌에 들르자고 할 정도로 색채를 보인 마크지만 축제 내내 병에 걸린 것처럼 행동하며 본인이 가장 먼저 여성에게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여성이 자신을 선택해 주기를 기다린다. 나중에 마크를 주시하던 여자는 마크에게 보여줄 것이 있다며 마크를 어디론가 유도하고, 마크는 이끌려 금방 현혹돼 무리를 이탈한다. 이는 여성의 선택권을 넓히기 허브로 만들기 위한 남성의 무기력함이며, 수동성 주입이었던 크리스토퍼는 여자친구 대니를 잔인하게 배신한다. 페스티벌에서 이탈하고 싶다고 호소한 대니의 아픔은 무시한 채 자신의 논문을 완성하겠다는 완강한 야망을 고집한다. 대니와의 끈을 놓지 않은 것은 크리스토퍼의 배려 같지만 사실 크리스토퍼는 마야와의 관계를 맺음으로써 대니의 트라우마, 통증을 증폭시킬 정도로 가장 잔혹한 인간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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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스티벌 무리에서 크리스토퍼와 절친이 식사를 할 때 크리스포터 잔에는 다른 사람의 잔과는 다른 오렌지색 소음료가 들어 있다. 마야는 이런 크리스토퍼를 계속 쳐다볼 것이다. 크리스토퍼는 파이를 씹을 때 마야의 소음모를 깨물었고 마야는 본인답지 않았다는 것을 깨닫게 하려는 듯 당당한 시선이었다. 크리스토퍼의 소음료만 색깔이 달랐던 것은 마야의 생리혈이 다소 음침한 소음료였기 때문이다. 이는 마야가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본인이 됐다는 펠레의 말을 통해 알 수 있다. 크리스토퍼의 오렌지색 소음료는 마야의 선택권을 강조할 것이다. 여성의 순결이 고결하고 거창하게 표현하는 것과는 달리 미드소마에서 여성의 순결은 당당하고 선택권이 깃들어 있다. 마야는 자유의지를 이용해 크리스토퍼를 오래전부터 운명의 상대로 생각하고 있었던 것이다. 늙은 여자는 크리스토퍼에게 마야와의 성의식을 거행하라고 부탁할 것이다. 크리스토퍼는 조금 망설이는 듯하지만 주저 없이 마야와의 관계를 받아들인다. 이처럼 성적 탐욕에 지배당한 크리스토퍼는 사실 마야에 의해 조종된 무기력한 사람이었다. 미드소마의 혈통은 근친상간이 아니라 외부인의 초청으로 혈통을 유지하고 있다. 즉 펠레는 외부인을 유입시키는 전략자였고, 외부인은 미드소마의 혈통을 위한 희생과 제물적 도구 하나뿐이었다. 마야가 크리스토퍼를 아주 오래전부터 운명처럼 눈여겨 봤다고 표현했고, 펠레는 그런 크리스토퍼에게 다가가 미드소마에 접근했듯이 외부인은 대를 잇기 위한 존재로만 활용되는 것이었다. 이는 가모장제의 원형이었다. 가부장제에 항거한 형태의 모권제이다. 마야는 선택했고 결코 수동적이지 않다. 가모장제에서 선택권을 발휘하는 마야의 대상인 크리스토퍼, 여성의 선택을 원했던 마크는 모두 사라져가는 가부장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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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 대니는 5월의 여신이 되어 곡식을 단단히 하다 씨앗을 뿌리고 농작물과 가축을 축복하다. 이는 여성들이 만들어 내는 1의 운명 공동체든, 연대 의식이며, 가모장제의 순수함, 화려하다. 하지만 나중에 대니는 크리스토퍼와 마야의 관계를 보고 절규하며 통곡한다. 세상이 거칠어진 듯 절규하지만 대니 옆에는 축제에서 함께 춤추고 노래한 여자들이 있다. 그들은 대니를 위해 대신 울며 대니의 고통을 덜어 주려 하고 있다. 대니에게는 이처럼 단단한 공동체와의 연대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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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가 끝날 무렵 대니는 제물의 희생자로 크리스티안을 선택해요. 타오르는 신전을 보며 절규하지만 마지막 장면에서 대니는 또렷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것은 여성이 자신의 고통을 이겨내고 얻은 승리감이었다 배신, 연대 부재, 가스라이팅으로 인해 나쁘지 않은 의존성과 자유의지의 결박 등이 대니를 괴롭힌 고통이었다면 그 고통을 의식과 희생물로 승화시킴으로써 대니는 승리감을 가진 듯 환한 미소를 짓는다. 때론 여성의 고통은 남성 위계주의 사회에서 철저히 억압돼 그저 계집애 같은 하나로 표현되기도 합니다. 영화 마지막에 보이는 대니의 환한 미소는 여자.자매.연대공동체를 통해 모든 억압과 저항을 극복해야 하는 능동적이고 주체적인 여성의 모습이자 페미니즘이 취해야 할 모습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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